본문 바로가기

오늘 뭐하지?/병원

내돈내산 생애첫 아포지플러스 겨드랑이제모 생생후기 및 정보

아포지 플러스 기기

 

안녕하세요. : ) 그동안 무서워서 못하고 있던 레이저 제모를 큰맘 먹고 드디어 실천하게 되었어요. 

그동안 정말 해야지 해야지하다가 여름 되고 겨울 되면 해야지 하고 또 여름 되고 하는 걸 반복하고 있었는데..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맘이 바뀌기 전에 바로 담날 예약하고 바로 다녀왔어요.!

겁쟁이 일인의 겨드랑이 레이저제모후기 시작합니다.!! ㅎㅎ

제가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하기 전에 고민했던 내용들과 선택의 이유도 다 포함해서 정리해 두었어요. : ) 

 

 

아포지 플러스 기기

 

어디 병원에 가야하지?

제가 맨 처음 고민했던 부분이에요. 사실 레이저 제모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다 보니까 거리를 우선순위로 두었어요. "우리 동네면 제일 좋고 아니면 적어도 옆동네면 좋을 것 같다." 그리고 어떤 레이저 제모 기계를 사용하는지! 너무 옛날 기기를 사용하면 뭔가 더 아플 것 같고 효과도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(주관적) 그래도 비교적 최신 기계를 사용하는 곳을 찾았어요. 그리고 거리와 기기를 고르는 동시에 가격도 함께 살펴보았어요. 너무 큰돈이 들면 좀 그러니까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선택하려 했어요. 

 

●병원 고른 기준(지극히 주관적)

1. 집과의 근접성 ( 가까운 거리 )

2. 최신 기기 사용 ( 어떤 기기를 사용하는지 )

3. 가격( 가성비가 좋은 곳 )


●최종적인 결론은?

최대한 저희 동네에서 하고 싶어서 저희 동네 피부과에 다 전화해서 위에 3가지를 기준으로 물어봤는데 동네라 그런지 다들 넘 가격이 비싸더라고요... 5회에 10만 원이 젤 싼 곳이었어요..! 처음엔 원래 그런가 했는데 강남이나 홍대 이런 곳은 엄청 이벤트 해서 5회에 5만 원도 안 하는 곳도 있더라고요..! 그래서 서울나가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찰나에 .. 옆동네에 있는 톡스 앤 필 피부과에서 평일 한정 이벤트로 3회에 22000원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. : ) 기기도 아포지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좋은 것 같고 가격도 괜찮고 옆동네라서 거리도 괜찮아서 바로 결정했어요!! 여기다!!

결론 >> 옆동네 톡스앤필 평일한정 이벤트 하는 곳에서 하기로 함.

 

 

 

알아본 날 바로 예약하고 담날 5시 반에 바로 방문했어요. 첫 방문이라서 상담 한번 하고 바로 옷 갈아 입고 바로 시술실로 들어갔어요. 위에 사진은 시술실에서 찍은 사진인데,,, 떨고 있는 다리 보이시나요....?! 저 정말 긴장해서 괜히 겨드랑이에 땀나는 것 같고 그랬어요.. ㅎㅎ (주사 맞는 것도 싫어하는 일인입니다..)

 

●겨드랑이 레이저 제모하기 전에 준비할 것?

1.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하러 가기 전날에 겨드랑이 털을 눈썹 칼이나 면도기 같은 걸로 밀어주어야 해요.!

( 주의! 왁싱이나 족집개 같은 걸로 털을 뽑지는 말 것! )

2. 병원 가는 당일 __ 나시 입고 가기!!! 

겨드랑이 제모라서 나시를 입고 시술을 받는데 (병원에서 나시를 준비해두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) 집에서 나시를 입고 가는 게 편해요. 그리고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입는 게 편리하실 거예요.~

 

●아픔의 정도는요? ( 아픈가요..? )

사실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에요. 근데 진짜 감정 일도 안 섞고 객관적으로 음,,, 안 아프지 않아요.. ㅎㅎㅎ

주관적으로 말하면 (주변에서 경험자들은 그냥 따끔해~ 이랬는데,,) 아픈 따끔입니다.!!...!!! 그냥 가벼운 따끔아니고 악! 따끔 ㅋㅋㅋ입니다. 

이게 모근? 털의 굵기가 굵은 부분일수록 더 아픈 것 같았어요. 근데 생각해보면 그럴 것 같아요.. ㅎ

 

●시술 시간은요??

매우 엄청 짧습니다.!!!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. 5분도 안 걸렸어요.!!

그래서 아픔도 참을 수 있었어요.ㅠ 만세하고 있는 자세에서 순식간에 한쪽 한쪽 끝나요. ㅎㅎ

그 기기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면서 레이저가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가 털이 굉장히 얇은 부위에는 통증이 없었어요. 굵은 부분 몇 부분이 따~끔~ 

 


 

< 최종적인 글의 결론 >

◆아픕니까?  따끔 아픔

◆시술시간은?  5분 이내

◆제모 전 준비?  하루 전날 면도 제모하기 / 병원 갈 때 나시 입고 가기

 


 

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후 5일 차

시술 후에 샤워했고 ( 겨드랑이 부분만 뜨거운 물 직접적으로 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해서 ) 열감이나 따가움이라던가 별다른 이상은 없었어요. 시술할 때만 따끔하고 그 이후로는 바로 괜찮아져서 친구랑 저녁도 먹고 웃고 떠들고 집에 왔어요. ( ㅋㅋㅋ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.. )

2일 차 샤워할 때쯤부터 샤워할 때 겨드랑이를 손으로 씻어주는데 털이 탈락? 하는 현상이 나타나더라고요. : ) 이렇게 자연스럽게 10일 정도 되면 모두 빠진다고 해요. 5일 차에도 역시 아프거나 문제없이 잘 씻고 생활에 불편함 1도 없이 일상생활하고 지냈어요.! 

조심해야 할 점!

시술 당일날 잘 때 긁어나 하지 않게 주의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. 

그리고 보습 열심히 해주기! 저는 매일 샤워할 때마다 바디 로션을 바르면서 함께 발라주었더니 따로 또 보습을 할 필요는 없었어요. : )

 

이제 4주마다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하다 보면 반영구적으로 털이 제모되는 시기가 오겠죠?! 보통 5회~10회 정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. 제 친구는 4회차까지 했는데 털이 자라나는 속도가 느려져서 지금도 편하다고 하더라구요. 저도 얼른 그 단계가 되면 좋겠네요.!!